日, 10월 오염수 '2차 방류'…기시다 "국제사회 이해 한층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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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차 해양 방출을 완료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이나 10월 초에 2차 오염수도 방출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의 1차 바다 방출이 11일 낮 12시15분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G20 행사를 마친 뒤 10일 인도 현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가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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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도쿄전력이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차 해양 방출을 완료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이나 10월 초에 2차 오염수도 방출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의 1차 바다 방출이 11일 낮 12시15분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오염수 1차 방류분은 약 7천800톤(t)이다.
오염수는 지난달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바다로 방출됐고, 11일에는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방출설비로 연결되는 배관에 남아 있던 오염수를 담수로 밀어내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도쿄전력은 올해 저장량의 약 2%에 해당하는 약 3만1천200t을 4차례로 나누어 오염수를 방출할 계획이다. 이는 탱크 40기 분이다. 트리튬의 총량은 약 5조베크렐(Bq)이다.
NHK는 "도쿄전력은 앞으로 3주 정도에 걸쳐 설비 점검 등을 실시해 준비가 되는 대로 2차 방출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번째 방류도 약 7천800t이 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열린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별 정상회담을 포함해 주변국에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기시다 총리는 G20 행사를 마친 뒤 10일 인도 현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가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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