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객기부릴래"→ 20년 술통에 빠진 男, 서장훈-이수근 '한숨'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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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20년간 술을 매일 마신 의뢰인의 사연에 한숨쉬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20년 동안 술 통에 빠져살았다. 줄인게 주 5회 정도다. 과거에는 매일 마셨다. 한 번 먹으면 대여섯병은 기본이다"라며 "따로 병원을 가본 적은 없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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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20년간 술을 매일 마신 의뢰인의 사연에 한숨쉬었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20년 동안 술 통에 빠져살았다. 줄인게 주 5회 정도다. 과거에는 매일 마셨다. 한 번 먹으면 대여섯병은 기본이다"라며 "따로 병원을 가본 적은 없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는 영업직 일을 하고 있지만, 3년 전까지는 클럽 라운지에서 일했다는 의뢰인은 "어렸을 때부터 술과 가까이 살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보살들이 "회사는 지각 안하냐"라고 묻자, 의뢰인은 "그게 문제다. 업무를 해야하는데 점심 먹기 전까지는 해장도 안되고 오전에는 일이 안될거고 밥 먹고 오면 졸리고, 괜찮아지면 또 술이 마시고 싶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사장이라면 의뢰인 같은 직원은 최악"이라고 정색했다.
한창 술 마실 때는 3박 4일을 안 쉬고 먹었다는 의뢰인. 서장훈은 "이거 객기를 뛰어넘어 습관이 된거다. 하루도 쉬지 않고 소주 대여섯병을 매일 마신다? 그러면 그냥 '나는 곧 죽는다' 이거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주사에 대해서 묻자, "오지랖이 넓어진다. 주변 테이블 계산해주기도 하고, 길 거리에 만취한 여성분들이 보이면 경찰에 신고해서 인수인계까지 해준다"고 말해 보살들을 한숨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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