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공격진 개편…맨유 데뷔전 예고'→브라이튼전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측면 공격수들이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맨유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오는 1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 맨유의 브라이튼전 최상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햇다.
이 매체는 맨유의 브라이튼전 베스트11 공격진에 래시포드, 회이룬, 마운트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암라바트,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진시켰고 수비진에는 레길론,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린델로프, 완-비사카를 포함시켰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일부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직전 열렸던 아스날전에서 마운트, 루크 쇼, 바란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A매치 휴식기 이전에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 중 마운트의 브라이튼전 출전은 불투명한 가운데 바란과 루크 쇼의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 임대 영입에 성공한 레길론과 암라바트가 브라이튼전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브라이튼전 예상 베스트11에 대해 '아스날전에서 교체 출전한 회이룬은 맨유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를 것이다.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에 위치할 것'이라며 '안토니는 브라이튼전에 결장할 것이 유력하다. 마운트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될 수 있다. 마운트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펠리스트리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는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팀 합류 시기가 불투명하다. 맨유는 10일 '안토니는 자신의 혐의와 관련된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선수단 복귀를 연기하기로 했다. 구단은 폭력과 학대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측면 공격수 산초도 최근 구설수에 올랐다. 산초는 아스날전 엔트리에 제외됐고 맨유 텐 하흐 감독은 "훈련 성과 부족"이 이유라는 뜻을 나타냈지만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문을 나타내면서 항명하기도 했다.
맨유의 산초와 안토니는 올 시즌 부진과 함께 다양한 논란을 발생시킨 가운데 영국 더선은 지난달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일본 공격수 미토마가 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윙어보다 훨씬 낫다. 미토마는 맨유에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다. 미토마는 지난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이어왔지만 맨유의 측면 공격수들은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 해설가 크룩스는 '맨유에는 산초와 안토니가 있지만 두 선수 중 누구에게서도 미토마 같은 자질이나 능력을 본 적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 산초, 회이룬, 레길론, 암라바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이브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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