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설’도 인정한 김민재의 공백, "김민재 이적은 나폴리에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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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도 김민재의 이적에 대해 걱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IN'은 11일(한국 시각) 칸나바로의 말을 빌려 "나폴리는 지난 시즌 그들의 강점 중 하나였던 김민재의 이탈로 인해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있으니 세 경기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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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도 김민재의 이적에 대해 걱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IN’은 11일(한국 시각) 칸나바로의 말을 빌려 "나폴리는 지난 시즌 그들의 강점 중 하나였던 김민재의 이탈로 인해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있으니 세 경기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전북현대모터스-페네르바체-나폴리를 거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년마다 상위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2/2023 시즌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팀을 97년 역사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프리시즌 주전으로 뛰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보여줬다. 아직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한 김민재는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보여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뻔 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김민재의 진가를 보여줬다.
나폴리는 3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진 2023/24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치오에 1-2로 졌다.
이탈리아의 해설자이자 축구 기자인 지안카를로 파도반은 “김민재가 있었다면, 나폴리는 라치오에 지지 않았을 것이다. 주앙 제수스는 한물간 선수고 그에게 또다시 시즌을 치르게 하는 건 심각한 판단미스였다. 나폴리 회장은 때때로 본인이 너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제외하고는 작년과 동일한 팀이다. 많은 사람들이 흐비차와 오시멘을 지키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실제로 지켰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린스트룀을 영입하며 오히려 공격은 더욱 강화시켰다. 하지만 김민재가 빠진 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김민재를 그리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3일(한국 시각) ‘수비진에서 나폴리는 김민재 없이 강제적으로 라인을 낮춰서 경기를 해야만한다. 라흐마니와 제주스 둘 다 번개처럼 빠른 선수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가 결장한 상태에서 레앙이 챔스에서 보여줬었던 모습을 여전히 나폴리 사람들은 각인하고 있다. 나폴리는 더 이상 라인을 높여서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물론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나탕을 영입했다. 하지만 현재 가르시아 감독은 나탕을 신뢰하지 못하며 나탕이 김민재의 잠재력에 80%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칸나바로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번 시즌에 스쿠데토를 두고 경쟁할거라고 생각한다. 평준화가 되긴 했지만 하향된 평준화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보여줬던 것과 같은 격차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나폴리의 이번 시즌 우승이 힘들다는 것을 말했다.
사진 = I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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