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혜자, 김용건과 21년만 재회에 울컥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9. 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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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와 김용건이 21년 만에 재회했다.
김혜자가 눈에 보이자, 뛰기 시작한 김용건.
김용건은 "우리 엄마"라며 김혜자와 포옹을 나눴다.
김용건은 김혜자에게 오랜만에 보니 어떻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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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혜자와 김용건이 21년 만에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엄마' 김혜자와 함께 했다.
이날 김용건은 김혜자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몸소 배웅을 나섰다. 김혜자가 눈에 보이자, 뛰기 시작한 김용건. 그런 김용건을 발견한 김혜자는 놀라면서도 반가운 듯 눈물을 보였다. '전원일기' 종영 후 21년 만에 모자(母子) 상봉이었다.
김용건은 "우리 엄마"라며 김혜자와 포옹을 나눴다. 두 사람은 1980년부터 2002년까지 '전원일기'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나, 긴 세월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보고 싶었다" "세월이 흘러도 정말 멋있다"며 회포를 나눴다.
김용건은 김혜자에게 오랜만에 보니 어떻냐고 물었다. 김혜자는 "그래도 멋있다. 정말이다. 한 번 멋쟁이는 영원한 멋쟁이인 거 같다"며 따뜻하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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