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 속도..10% 달성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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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에 반대한다는 입장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추진단체는 서명에 적극적인 전략지역으로 청주와 진천 등 4곳을 선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앵커>
김 지사 주민소환운동이 중도에 철회될 가능성이 점점 사라져 가는 가운데 과연 기한내 유권자 10% 서명을 받을수 있을지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습니다.
<리포트> 서명운동 한달째를 맞은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준비위는 청주와 진천, 옥천, 보은군을 서명에 적극적인 전략지역으로 꼽았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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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에 반대한다는 입장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추진단체는 서명에 적극적인 전략지역으로 청주와 진천 등 4곳을 선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지사 주민소환운동이 중도에 철회될 가능성이 점점 사라져 가는 가운데 과연 기한내 유권자 10% 서명을 받을수 있을지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서명운동 한달째를 맞은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준비위는 청주와 진천, 옥천, 보은군을 서명에 적극적인 전략지역으로 꼽았습니다.
본투표를 위해서는 12월12일까지 도내 전체 유권자의 10%인 13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야 함과 동시에 도내 11개 시군중 최소 4개 시군에서 서명인원이 10%를 넘겨야 합니다.
대면 서명을 받고 있는 수임인은 현재 6백명 정도로 오는 10월 11일에는 공식 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수임인을 최대 2천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배상철 사무국장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경남 등 다른 사례를 꼼꼼히 분석해서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무효표는 그 전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이 방지할 수 있을 거라고"
준비위측은 지난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법에 대한 개정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SNS를 통한 홍보활동이 막혀 있는 상황이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배상철 사무국장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서명운동과 관련한 사무에 현재 28억원이 소요되고 있고요 서명운동 진행되서 원만하게 투표가 진행되면 투표사무가 진행되는데 마치 지금 순간에 백몇억이 들어가는 것처럼 (호도되고 있다)"
준비위를 이끌고 있는 이현웅 대표는 김영환 지사의 자진사퇴를 주장하면서도 보수측이 요구하고 있는 내년 총선 불출마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서명운동에 적극 동조하거나 주도하는 모습은 피하는 분위기입니다.
주민소환운동에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한데다 소환운동이 실패로 끝날 경우에 대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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