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 콘서트 중 '질식+구토'?...팬들 "장비고장으로 스타 20분 갇혀"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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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인기 가수 겸 배우 주걸륜(Jay Chou·44)은 전 세계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장에 있던 팬들에 따르면 주걸륜은 오프닝을 위한 대형 회전 구 안에 있었는데, 고장이 나 20분 이상 갇혀 있었다.
하지만 팬들은 주걸륜이 폐쇄공포증, 고소공포증, 강직성 척추염이 있는데 20분간 큰 공에 갇혔다며 그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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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의 인기 가수 겸 배우 주걸륜(Jay Chou·44)은 전 세계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8일(현지 시간) 중국 톈진에서 그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장비가 고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팬들에 따르면 주걸륜은 오프닝을 위한 대형 회전 구 안에 있었는데, 고장이 나 20분 이상 갇혀 있었다. 이후 그는 밖으로 나와 질식해 구토하고 쓰러졌으며 오프닝은 중단됐다고 알려졌다.
9일 보도된 외신 '8world'에 따르면 기존 예정된 오프닝 곡이 취소돼 다른 곡으로 바뀌었으며, 주걸륜이 다리를 다쳐 다리를 쓰는 무대는 취소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주걸륜의 콘서트 부진에 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팬들은 주걸륜이 폐쇄공포증, 고소공포증, 강직성 척추염이 있는데 20분간 큰 공에 갇혔다며 그를 옹호했다. 이어 주최 측에 문제가 있으니 피해자를 비판하지 말라고 발표했다.
사고로 몸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걸륜은 계속해서 공연을 펼쳤다. 그는 "소리를 질러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농담하며 걱정을 달랬고, 팬들을 위해 곡을 추가해 무대를 꾸미면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관련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걸륜 소속사는 9일 새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는 "주걸륜이 회전 구에 갇혔다는 소식은 거짓이고 주최 측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전해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주걸륜은 '2023 카니발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예매 오픈 1분도 안 돼 13만 장에 가까운 티켓이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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