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안 변하네' 승리, 출소 후에도 클럽 또 클럽…이번엔 목격담 떴다[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9.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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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출소 7개월 만에 또 다시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지난해 2월 출소한 승리는 그 직후인 지난 3월에도 연예인,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승리는 출소 후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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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출소 7개월 만에 또 다시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클럽에서 흥에 취한 듯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해당 남성을 승리라고 주장하며 "레전드"라고 글을 적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징역에도 정신 못차리네", "사람 쉽게 안 변한다", "그룹 망친게 누군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허탈해했다.

지난해 2월 출소한 승리는 그 직후인 지난 3월에도 연예인,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승리는 출소 후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승리는 출소 후 자신과 여러번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태국 방콕 여행을 다녀온 사실도 전해졌다.

▲ 승리. ⓒ곽혜미 기자

이어 지난 4월에는 한 지인의 SNS를 통해 승리가 현란하게 소주병을 흔들며 "이게 한국의 전통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당시 자신의 교도소 수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져 공분을 샀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상습도박, 성매매알선, 횡령 등 9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이후 지난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승리는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사태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했다. 또 결심공판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클럽 방문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다름아닌 승리이기에 이같은 행보가 더 눈길을 끈다. 클럽에서 벌어진 일로 물의를 빚어 실형까지 살았던 승리는 여전히 자신의 클럽 사랑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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