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김정은, 푸틴 초청으로 수일 내 러시아 공식 방문”

유진우 기자 2023. 9. 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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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수일 내로 공식 방문한다고 타스 통신이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초대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앞으로 수일 내로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며, 방문 기간 회담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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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928> '러시아 방문설' 김정은과 푸틴 (블라디보스토크 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김정은(뒤)과 푸틴. [자료사진] 2023.09.11 clynnkim@yna.co.kr/2023-09-11 17:42:0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수일 내로 공식 방문한다고 타스 통신이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초대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앞으로 수일 내로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며, 방문 기간 회담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은 이달 초부터 나왔다. 그러나 이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평양을 떠나 러시아로 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은 12일 러시아 극동부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이르면 12일 혹은 13일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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