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軍에서도 선한 영향력…유기견 쉼터 후원→봉사 현장까지 챙겼다[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9.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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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군복무 중에도 선행을 한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에 함께한 동물 보호단체 '파란'도 "8시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 제이홉님과 제이홉 어머님께서 푸드트럭을 보내주셨다. 시원한 음료수와 맛있는 핫도그 잘 먹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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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이홉.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군복무 중에도 선행을 한 소식이 전해졌다. 세심하고도 조용한 선행이 감동받은 이들을 통해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10일 유기동물을 위해 의료 봉사 활동을 하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이하 '버동수') 공식 채널에는 전국 18명의 수의사와 경상대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모임 5명의 학생이 유기동물 41마리의 중성화수술을 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특히 이 현장에 제이홉이 푸드트럭을 보내 더욱 관심을 모았다.

▲ '버동수'. 출처| '버동수' SNS
▲ '버동수'. 출처| '버동수' SNS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중성화수술 봉사에 참석한 수의사와 경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제이홉이 보내준 푸드트럭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버동수'는 "봉사 다니면서 커피차 받아본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도 하고 왔다"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제이홉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에 함께한 동물 보호단체 '파란'도 "8시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 제이홉님과 제이홉 어머님께서 푸드트럭을 보내주셨다. 시원한 음료수와 맛있는 핫도그 잘 먹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파란'. 출처| '파란' SNS

앞서 최근 제이홉은 2년째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알린 블로그 작성자는 "2022년 2월경, 내 블로그에 쉼터글을 보고 사모님 한분이 도와주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나중에 알았는데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었다. 제이홉 어머님께서 우리 쉼터가 너무도 열악해 보여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군 생활 중에도 잊지 않고 꾸준히 애들 사료도 보내주시고 멋진 분이다. 오늘 어머님과 오랜만에 통화를 하다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내가 제이홉 님이 후원해 주시는 곳이라고 알리고 싶다고 설득한 끝에 허락해 주셨다. 이런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당신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버려진 아이들 올여름 태풍에도 아무 피해없이 무사히 보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현역 입대했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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