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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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4일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간 세계적인 국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사업 착수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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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4일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6월 16일 5차 매각에서 유찰된 이후 부동산업계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의 공급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핵심거점 조성을 위해 기타 지정용도(업무시설 등) 확대하고, 비즈니스센터 기능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로 ‘숙박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컨벤션 등)’ 비중을 축소했다.
또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각계의 의견과 주택공급정책을 고려하여 주거비율을 연면적의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사항으로, 세부적인 건축계획 등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서울시 간의 협상 과정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결정 및 건축인허가 단계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각계의 의견수렴 결과, 사업자 참여조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용지공급지침 자문단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면 연말에 용지공급 공고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5년 착공 목표로 월드컵공원에 서울링 제로, 미디어아트파크, 테마숲길 등 서울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랜드마크용지가 상암동 일대에 추진 중인 공원명소화사업과 연계되면 첨단기술과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서북권의 광역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간 세계적인 국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사업 착수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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