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겸직 관련 "사실관계 확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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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에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며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박순혁 작가가 금양 홍보 임원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자일임사 운용역이 특정 기업 홍보 임원으로 활동하며 이차전지주를 추천한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전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넥스테라 영업보고서상 박 작가가 투자 운용 인력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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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에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며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박순혁 작가가 금양 홍보 임원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자일임사 운용역이 특정 기업 홍보 임원으로 활동하며 이차전지주를 추천한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전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작가는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상근직으로 투자운용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회사에서 박 작가가 운용 중인 계약 수는 총 7건으로 119억 3천500만 원 규모입니다.
넥스테라 영업보고서상 박 작가가 투자 운용 인력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입니다.
박 작가는 올해 5월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양의 기업설명(IR) 담당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박 작가는 금양과는 IR 대행 계약을 맺은 것이며 본업은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의 투자자문업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진=넥스테라투자일임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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