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지사 “건전 재정 범위에서 지방채 발행 검토”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내년도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지방채를 발행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간부 공무원들과 가진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민생경제 회복 등 예산을 써야 하는 곳에는 쓸 수밖에 없다며 건전 재정 기조 범위에서 지방채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 7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33개 사업에 3천347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습니다.
‘행정체제 개편’ 행정구역 조정 중간보고회 연기
당초 오늘(11일) 열릴 예정이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행정구역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현재 용역안이 발표되면 지난 행정체제 적합 모형안 공개 당시처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추가 보완 작업을 거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제주도가 계획했던 중간보고회에 이은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도민경청회 일정도 줄줄이 연기될 전망입니다.
국회, 진화위원에 허상수 재경4·3유족회장 재추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에 허상수 재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가 재추천됐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허상수 대표에 대한 진화위 비상임위원 임명 요청서를 인사혁신처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추천한 진화위 비상임위원 6명 가운데 허 대표에 대해 국가보위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결격사유가 있다며 탈락시켰습니다.
모로코 세계지질공원총회 제주대표단 모레 귀국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서 세계지질공원총회에 참석한 제주대표단이 모레(13일) 귀국합니다.
제주도는 모로코 지질공원총회에 참석한 제주대표단 6명이 지진 피해가 적은 모로코 마라케시 신도심으로 이동해 숙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표단은 조기 귀국을 검토했지만 항공편 사정이 좋지 않아 기존 일정대로 내일(12일) 오전에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카지노 고객 돈 7억여 원 훔쳐 도주…경찰 수사
제주도에서 카지노 전문모집인이 중국인 고객의 돈 수억원을 훔쳐 중국으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카지노 전문모집인 중국인 Y 씨가 중국인 고객 돈 7억 8,000만 원 상당을 빼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Y씨는 현금보관증을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Y 씨가 중국으로 도망쳤지만 현지 공안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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