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아르메니아, 미국과 합동훈련 실시…러시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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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시아 국가였던 아르메니아가 11일 수도 예레반 외곽에서 미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인 '이글 파트너 2023'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8일 미국과 합동 훈련을 하기로 한 아르메니아에 대해 러시아는 주러시아 대사를 초치하며 항의했다.
아르메이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동맹국이었지만 최근 미국과의 훈련을 발표하는 등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됐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아제르바이잔과의 분쟁에서 러시아가 지원하지 않자 실망해 미국과 훈련을 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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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친러시아 국가였던 아르메니아가 11일 수도 예레반 외곽에서 미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인 '이글 파트너 2023'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12일까지 진행되며 국제평화유지 작전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미군 85명, 아르메니아군 175명이 진행해 대규모 군사훈련은 아니다.
앞서 8일 미국과 합동 훈련을 하기로 한 아르메니아에 대해 러시아는 주러시아 대사를 초치하며 항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당시 성명을 통해 '일련의 비우호적인 조치들'에 대해 아르메니아 대사를 소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아르메이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동맹국이었지만 최근 미국과의 훈련을 발표하는 등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됐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아제르바이잔과의 분쟁에서 러시아가 지원하지 않자 실망해 미국과 훈련을 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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