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측 "보호자 불편에 사과, 세심한 주의 기울이겠다"[전문]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기용, 천우희, 수현 고두심. 제공ㅣ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이 촬영 스태프에게 제지를 당했다는 시민의 불편에대해 사과를 전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사 관계자는 11일 스포티비뉴스에 “지난 10일 진행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촬영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드라마 제작진 너무하다. 아내가 응급실에 있어 뛰어가던 차에 드라마 촬영중이라고 못 가게 막았다“며 “다행히 아내는 별 문제 없었지만 생겼으면 다 엎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 마음 급한 보호자가 병실로 뛰어가자 마침 촬영 중이었던 스태프가 이를 통제했던 것. 이로 인해 촬영 팀 갑질 논란이 불거졌으나, 환자를 통제한 것이 아닌 병원과 협의 하에 이용객 동선을 정리했던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제작진 입장 전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사 SLL, 글앤그림입니다.

지난 10일 진행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촬영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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