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전혜연, 부사장 취임…서한결·안동엽과 본격 공조(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전혜연, 서한결, 안동엽이 진실을 찾기 위해 합심했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샤인의 신임 부사장이 된 윤솔(전혜연 분)과 문도현(진주형 분)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솔과 하진우(서한결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하윤모(변우민 분)와 채영은(조미령 분)의 든든한 지지 속에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고, 하진우는 윤솔에게 무릎을 꿇고 커플반지를 선물하며 "하늘이 내린 인연, 다신 어떤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말아요,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윤모가 부사장직에서 사임하며 문도현과 윤솔이 나란히 샤인의 신임 부사장직에 올랐다. 두 사람의 부사장 취임으로 열린 임원 간담회에서 데이빗 주(주윤발, 안동엽 분)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윤솔은 주윤발이 데이빗 주 대표라는 걸 그제야 알고 당황했다. 이어 주윤발은 문도현에게 "당신이 한 짓을 숨길 수 있을 거라 착각하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윤솔이 민코디 민유정(이다울 분)의 도움으로 문도현의 노트북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민유정은 윤솔의 부사장 취임을 축하하며 "힘들게 성공했어요, 꼭 진실 밝히세요"라고 응원했다. 그 시각, 주윤발은 황태용(박동빈 분)의 부하로 위장 취업했고, 샤인의 대표 자리를 이용해 문도현을 사무실 밖으로 빼내는 등 윤솔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주윤발이 문도현을 불러내는 동안 하진우가 문도현의 노트북에서 증거를 빼돌렸다. 그때, 강세나(정우연 분)가 문도현의 지시로 사무실을 찾아와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