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보전 모두의 몫"...수원시,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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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을 비롯해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하는 일"이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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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도 '세계유산과 사회공헌', '세계유산과 미디어', '세계유산과 사람들' 등을 주제로 세션에 나서 그동안 연구해왔던 내용을 소개했다.
이틀째 포럼에서는 ‘세계유산과 기후위기’, ‘세계유산과 평화’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한 발표가 이어진다.
포럼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종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유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라운지’도 마련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을 비롯해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하는 일”이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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