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조경태 "김만배·신학림, 민주당 집권했으면 1등공신 대접 받았을 것"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조경태 "김만배·신학림, 민주당 집권했으면 1등공신 대접 받았을 것"
-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검찰에서 명박하게 국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수사해야
- 이재명, 윤석열 대장동 언급 뜬금없다 생각…선거 조작 맥락 드러난 셈
- 김기현 '사형' 발언…대선 조작 관련 어떤 형식이든 사회와 철저히 격리시켜야
- 허위 인터뷰 배후 밝혀내야…민주당 집권했으면 1등 공식 대접 받았을 것
- 강서구청장 후보 큰 잡음 없을 것…與 하나된 목소리로 선거 치를 것
- 이재명 단식, 개인 비리로 단식하는 것 처음 봐 …유사단식 나올까 우려
- 이재명, 체포동의안 국회로 넘어와야…무한 책임을 지는 자세 필요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순서 시작합니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와 3부에 걸쳐서는 여야의 최다선 의원분들과 함께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하고 있죠. 여의도 정면 승부인데요. 먼저 2부 국민의힘 연결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조의원님 안녕하세요.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 신율: 일단 이거부터 여쭤볼게요. 조 의원님이 이제 사실 뭐 5선 하시면서 30대부터 국회의원 쭉 하시면서 선거를 많이 겪으셨죠. 그 선거를 많이 겪으시면서 최다선 의원 중에 한 분으로서 현재 신학림, 김만배의 허위 인터뷰 의혹 이거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저는 그 생각부터 좀 여쭤보고 싶어요.
◆ 조경태: 저는 사실은 30대부터 지금까지 쭉 정치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어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고 또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하는 선거는 굉장히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어떠한 공작이라든지 허위라든지 이게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도 저의 이야기에 다 공감하실 텐데요. 그런데 일부 세력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기서 수단과 방법이라는 것은 거짓도 포함되거든요. 지난번에 김경수가 드루킹 사건으로 해서 유죄를 받아서 형을 살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행위를 하는 자들은요 대한민국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쉬운 게 김경수 같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대선을 공작하는 그런 무리가 있다는 그런 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저는 추방시키는 것이 옳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지요.
◇ 신율: 이번 사건도 그렇게 본다는 말씀이세요? 아니면 좀 다르다고 보세요.
◆ 조경태: 이번 같은 경우도 이제 검찰에서 수사기관에서 저는 명백하게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거는 수사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 신율: 어떤 부분을 제일 좀 눈여겨보고 계세요?
◆ 조경태: 아시다시피 그 허위 인터뷰 중에 하나가 윤석열 후보가 커피를 탔다는 의혹 사건이 있지 않습니까. 조우형입니까? 그게 이미 2011년 11월 12월에 걸쳐서 중앙지검에서 대장동 수사팀이 남욱 조우형이 조사하면서 그 윤석열 커피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을 이미 파악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그 즉시 수사를 하지 않음으로써 계속 2022년 2월로 또 이게 뉴스타파입니까, 일부 뉴스에서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이게 이재명 후보가 또 뜬금없이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 신율: 2월은 뉴스타파가 아닙니다. 뉴스타파는 3월 6일 보도이죠.
◆ 조경태: 어쨌든 3월이니까, 어쨌든 2월, 3월에 걸쳐서 언론에서 이게 계속 흘러 나왔거든요. 그런데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에 나왔죠.
◇ 신율: 네, 3월 6일이요
◆ 조경태: 사흘 전에 났고 이재명 후보는 또 그 사이에 TV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를 그런 식으로 공격을 했거든요. 저는 그때 당시에 이재명 후보가 대동 대장동의 몸통이 윤석열 후보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뜬금없다. 그리고 황당해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까 이제 이해가 되는 전체적으로 그 맥락 조작에 대한 맥락을 보니까 이해가 되는 건데요.
◇ 신율: 그때 당시에 황당했던 이유는 뭐예요?
◆ 조경태: 그러니까 명백히 대장동하고 윤석열 후보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고.
◇ 신율: 그게 황당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된다.
◆ 조경태: 대장동을 설계하고 뭡니까 승인을 해준 것은 당시 성남시장이었잖아요. 근데 거기서 갑자기 윤석열 후보가 튀어나오니까 그 얘기가 튀어나오니까 이건 정말 생뚱맞다고 봤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그 조작에 대한 맥락이 드러난 거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철저하게 저는 조사를 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런데 뉴스타파 측은 커피 의혹은 핵심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조경태: 그러면 왜 그 당시에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보도를 그런 식으로 했는지 하고 그리고 또 원본 공개를 함에 있어 일부 또 내용이 삭제된 내용이 있다 하더라고요. 그게 사실이라면 그런 원본 공개를 하는데 왜 일부를 삭제하고 했는지.
◇ 신율: 편집이 된 거죠. 그러니까 통했다 그다음에 한 27~8초 분량의 그게 편집이 됐다는 것이 미디어 오늘을 비롯한 언론들의 보도가 있습니다.
◆ 조경태: 네. 그래서 그 부분에서 대해서도 그냥 원본을 그대로 공개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편집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마치 조우형이 윤석열 후보가 탄 커피를 마신 것처럼 보도가 된 내용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왜 그러면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에 대해서도 해명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 신율: 그렇군요. 근데 어쨌든 지금 그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상당히 좀 분노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사형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가장 사악하고 사형에 처해야 할 반국가 범죄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조금 이게 표현이 너무 과하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사실은 이게 대선 공작 또는 대선 조작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요. 16대 때 2002년 그때 설훈 지금 국회의원이지 않습니까? 이분이 이해찬 한나라당 후보의 저격수로 나서면서 로비스트인 최규선 씨로부터 20만 불을 받았다 이거 기자회견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유죄로 판결이 났어요. 허위사실 유포죄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을 당하는 그리고 유죄를 판결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김대엽 사건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역대 지난번에 또 저기 드루킹 사건도 있었습니다만 김경수 사건도 그렇고. 역대 이 중대한 선거 때마다 이런 식으로 공작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면 이건 대단히 심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파괴범들에 대해서는 어떤 형식이든 우리 사회가 철저하게 격리시켜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아마 그 김기현 대표가 그런 사형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사형이라는 표현이 나왔으니까 한 번 한 말씀 더 드린다면 지금 흉악범들이 있지 않습니까? 사형 선고를 받은 흉악범들에 대해서는 사형을 저는 지금이라도 빨리 집행해야된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신율: 저도 그거 조 의원님이 말씀하신 거 그 기사에서 봤거든요. 근데 말이에요 지금 민주당 쪽에서는 뭐라고 얘기를 하냐 하면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조폭 연루설을 국민의힘 쪽에서 제기하면서 이른바 돈다발 사진 이거 완전히 조작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봐라 당신들도 그렇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글쎄요 그거는 이제 그 당시에 우리가 이거 가지고 막 뭡니까 의도적으로 막 퍼나르기나 이렇게 해서 이걸 또는 우리 후보가 공개적인 TV 토론회에서 그런 발언을 하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거하고 이거하고 연관시키는 것은 저는 조금 옳지 않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어쨌든 명백히 이거는 거짓이고 잘못으로 판단되고 또 그렇게 드러나고 있는 사실이라면 이거는 그야말로 저는 검찰에서 철저하게 수사하고 만약에 거기서 연관되거나 연루돼 있는 자가 있다면 이거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 신율: 연루되거나 연관돼 있는 자, 다시 말해서 배후를 말씀하시는 거죠?
◆ 조경태: 그것도 철저하게 저는 조사하고.
◇ 신율: 배후가 있다고 보세요
◆ 조경태: 그거는 일단 검찰에서 조사하면 수사당국에서 조사하면 나올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2021년 11월에서 12월 당시에 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이 윤석열 커피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파악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검찰이 그 당시에 즉각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그때 수사했다면 김만배라든지 신학림 같은 경우에는 저는 이미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아마 기소가 됐을 것 같고요. 그래서 거기에 당시에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를 안 했기 때문에 2022년까지 넘어와서 또 언론에도 보도되고 또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TV토론에서 맹공격 그 표현이 어떻게 됐는가 하면 윤석열 후보가 조우형 커피 타줬다는 남 씨의 진술이 나왔다 이 보도와 함께 당시 tv토론회에서 그런 게 저기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다라고 나오게 된 것은 이게 다 저는 합리적인 연관관계 의심은 저는 있다 이리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 조우형이라는 사람이 나중에 감방에 가긴 간 모양이에요. 근데 그게 간 이유가 이 대장동과 관련이 없는 부산저축은행 소위 말하는 대출 브로커로서 문제 때문에 간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알고 계십니까 혹시.
◆ 조경태: 저는 거기까지는 파악을 해보지는 못했고요. 이번에 드러난 이 대선 공작 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이제 검찰에서 이걸 철저하게 조사해 보면 진실 규명이 저는 이루어지지 않겠나 이래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근데 이제 또 민주당 쪽에서는 뭐냐 하면 이 국민의힘이 국면 전환 프레임이다. 뭐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하지 않습니까.
◆ 조경태: 네네 그거 어떻게 프레임이라는 말은 가짜를 진짜처럼 할 경우에 그걸 프레임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그러니까 프레임이라는 것은 없는 걸 있는 것처럼 만들어서 이렇게 막 만들어내는 것이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고요. 사실 가지고 지금 얘기하는 검찰의 지금 수사가 이루어 계속 이루어지겠습니다만 이런 걸 가지고 프레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사실을 얘기하는 것과 프레임은 저는 다르다. 이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지금 거론되는 인물들이 아마도 어떤 대접을 받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아마 시청자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아시겠지만 저는 아마 지금과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저는 묻힐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대접은 대접대로 받았겠죠. 1등 공신의 대우를 받을 수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 신율: 그러면 만일 배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배후는 누구라고 보세요?
◆ 조경태: 그거는 수사를 해봐야 되겠죠. 수사를 해봐야 되고 그리고 신학림 그리고 김만배 씨가 왜 대장동 허위 인터뷰를 했는지 그리고 대장동 허위 인터뷰를 했을 경우에 했었을 때 정치적인 이득을 보는 집단 또는 세력은 어디인지 이건 국민들께서 아마도 판단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어쨌든 지금 의원님께서 대접받을 인물들 김만배, 신학림 그 두 사람을 얘기를 하는 거죠? 만일 이겼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 조경태: 저는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단정해서 할 수는 없겠지만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의 몫이겠지만 과거에 지난 대선 때에 김경수 사건 드루킹 사건 그리고 그전에 있었던 김대엽 사건 또 여러 가지 대선 공작 사건을 아마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아마 찾아보면 쭉 나올 겁니다. 그런 내용들을 살펴보시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아무리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 공작을 통해서 허위사실을 통해서 이기게 하는 것은 이거는 아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행위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 부분은 여야를 떠나서 이건 반드시 뿌리 뽑아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그리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말이에요. 지금 김태우 전 구청장하고 지금 예비후보는 다 등록이 됐는데 사실 당원들과 여론조사가 50대 50으로 아마 50%, 50%씩 반영하는 걸로 결정이 된 모양이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그 경선 아무런 잡음 없이 잘 치러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저는 오늘 보니까 그 합의를 서로 봤다 합니다. 경선에서 끝나고 나면 아마 세 분이 아마 출마.
◇ 신율: 맞아요 세 분이에요.
◆ 조경태: 경선에서 탈락한 분들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 고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마 끝나고 나면 큰 잡음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 조경태: 민주당 같은 경우에 지금 단수 공천이지 않습니까?
◇ 신율: 예 그렇죠.
◆ 조경태: 민주당이 오히려 조금 이런 공천 관련해서 후유증은 조금 있을 것 같고요. 그나마 국민의힘은 민주적 방식에 의해서 경선을 치르기 때문에 상대당 보다는 훨씬 더 하나된 목소리로 저는 선거를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근데 조금 국민의힘도 국민의힘이 애당초에 이게 공천을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잖아요. 그렇죠?근데 그거 좀 미리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준비하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 조경태: 선거는 잘 아시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으니까 아마도 그런 걸 감안하고 또 중간중간에 또 이게 또 어떤 입장들이랄까요. 어떤 결정을 함에 있어서 어떤 것이 가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건가 그런 종합적인 판단과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김진선 후보가 강력하게 반발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에 의해서 또 당 지도부는 많은 고심을 했던 것 같고요.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뽑게 되었고 또 경선을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인 방식에 의해서 또 치른다고 하니까 아마도 좀 좋은 분위기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누가 이길 것 같으세요?
◆ 조경태: 그래서 지금 얘기해버리면 또 공정성 시비가 걸리고요. 아마도 강서구민들이 바라는 그 후보가 후보로 정해지지 않겠습니까?
◇ 신율: 결국은 저는 제가 생각할 때는요. 투표율이 그러니까 우리가 보궐선거 일반적인 투표율 평균이 33%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이렇게 30%대 투표율이면은 결국은 그 해당 지역의 조직이 강한 정당이 유리하게 될 거고 이게 50% 정도 되면 중도층이 들어간 거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소위 말하는 총선의 바로미터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의 승패가 또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 조경태: 저도 박사님 말씀에 100% 공감하고요. 지금은 어쨌든 어느 쪽이 덜 분열되느냐 어느 쪽이 더 힘을 모으느냐 이 부분이 되게 많이 중요할 것 같고요. 또 하나의 변수가 이번에 드러나 있는 대선 공약과 관련돼서 어느 정당이 더 민주적인 정당이냐 어느 정당이 그건 진짜 우리 국민들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많이 고민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을 가진 국민들이 주인이라는 인식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주권을 왜곡시키려고 하는 무리들 왜곡시키려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면 그 세력들에게 표를 주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버리는 거거든요 저는 그리고 또 하나가 사실은 국민의힘이 소수당이다 보니까 일을 전혀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 서민들과 관련된 부동산 정책, 임대차 3법 이런 걸 과거에 민주당에서 밀어 붙여가지고 만든 정말 좋지 못한 법이지 않습니까? 이런 법도 개정을 하고 우리 서민들에게 좀 피부에 와닿는 정책과 법률안을 만들고 싶어도 소수당의 한계를 지금 뛰어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도 내년 선거를 할 때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몰아주지 마시고 좀 특히 수도권에서는 좀 비등비등하게 저는 의석수를 주는 것이 저는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참 그리고 저 이재명 대표 단식도 좀 여쭤봐야 되겠는데 아니 여당 쪽에서 좀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한 번쯤.
◆ 조경태: 저는 제가 아까 말씀하셨지만은 제가 정치를 30대부터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개인 비리를 가지고 공당을 등에 업고 단식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봤거든요. 그리고 사법 방해 행위를 하는 단식도 제가 처음 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적인 리스크라든지 그런 게 없는 상태에서 단식했다면 이해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뻔히 소환이 될 것을 예측을 하면서 그걸 아마 역산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합리적 의심도 들거든요. 그리고 저 하나 물어봅시다. 박사님 저는 공학박사라서 의학적인 지식이 좀 약한데요. 저도 없죠. 11일 12일 동안 단식하면 걸어다닐 수 있습니까?
◇ 신율: 없죠. 저도 뭐 의사가 아니니까요.
◆ 조경태: 청취자 여러분께도 한번 제가 질문을 드린 겁니다. 오늘도 보니까 인터뷰를 하시더라고요. 정확하게 단식을 하면 아마 한 일주일 이상 저는 버티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봐서는. 그런데 이분이 어쨌든 개인적 비리를 뭡니까? 어느 정도 방어하기 위해서라고 표현할까요? 이걸 개인적인 단식을 하는데 저는 아마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서 의심이 가는 그런 사람들이 앞으로 나타난다면 이런 유사 단식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스러운 참 마음을 전하고요. 이런 단식이 이런 식으로 코미디가 되어서는 안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체포 동의안이 넘어올 거라고 보세요?
◆ 조경태: 저는 넘어와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정치 지도자라고 이렇게 우리가 보통 하면은 무한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우리 사회가 우리나라가 법치주의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본인이 잘못이 있으면 죗값을 당연히 치러야 되고요. 그리고 국회에서 반드시 버려야 될 특권 중의 하나가 불체포 특권입니다. 맞죠? 우리 청취자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이건 내로남불이죠.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당론으로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이런 게 만약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넘어오면 저는 반드시 그 특권을 내려놓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경태: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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