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권 보장’ 제주도민대학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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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제주도민대학'이 개교했다.
협약기관과의 연계 교육과정은 제주도민대학 학습이력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평생학습 이력이 통합관리·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도민대학 수강생과 강사들은 제주도민대학이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학습자가 강사가 되고, 도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과정을 상시 제안할 수 있는 학습매니저 양성, 강사스킬업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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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등 4개 분야 12월까지 강좌
제주도민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제주도민대학’이 개교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1기 제주도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35개 교육과정에 772명이 신청한 가운데 29개 강좌 447명을 확정했다.
교육과정은 △인문·교양 △직업·실용 △제주이해 △사회통합 등 4개 분야로 12월까지 강좌가 운영된다.
제주도와 도내 5개 대학, 8개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 9개 민간기관·단체 등 23개 기관은 지난 8일 도민대학 서귀포캠퍼스인 서귀포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주도민대학 출범식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단체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시설과 유휴공간을 도민사회에 개방하고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기관과의 연계 교육과정은 제주도민대학 학습이력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평생학습 이력이 통합관리·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도민대학 수강생과 강사들은 제주도민대학이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학습자가 강사가 되고, 도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과정을 상시 제안할 수 있는 학습매니저 양성, 강사스킬업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민대학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거점으로 동부와 서부, 남부 등 3개 권역 캠퍼스를 운영하며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지역격차 해소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
도내 5개 대학, 학원들이 제주시에 편중됨에 따라 서귀포캠퍼스에서는 도내 대학과 협업해 대학교수들의 강의와 전문자격증 과정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 함께하지 못하면 어떠한 정책이나 과제도 수행하기 힘들지만, 도민들이 공감과 성원을 함께해 주면 어려운 일은 없다는 것을 매번 절감한다”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우리 사회가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제주도민대학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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