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잘했네…사우스게이트 감독, ‘트레블 수비수’ 은퇴 2번 만류→’12년’ 만에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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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카일 워커의 대표팀 은퇴를 2번이나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워커가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려고 하자 두 번이나 설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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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카일 워커의 대표팀 은퇴를 2번이나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은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5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만나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올렉산드로 진첸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41분 카일 워커가 A매치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워커가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려고 하자 두 번이나 설득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UEFA 유로 2020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워커가 두 차례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은퇴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워커는 국가대표팀에 있는 걸 좋아하고 계속 경기에 나서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 팀에서 월드클래스에 대해 말한다면 워커는 아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라며 워커를 치켜세웠다.
워커는 현재 잉글랜드의 핵심 수비수다. 워커는 특유의 빠른 발과 탄탄한 피지컬로 잉글랜드 측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대회 종료 이후 베스트 11에 들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1년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 이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77경기 1골을 기록했다. 12년 동안 국가대표팀에서 골이 없었지만, 지난 우크라이나전에서 해리 케인의 롱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며 데뷔골에 성공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만류가 없었다면 데뷔골도 나오지 않았다.
워커가 은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당시(유로 이후와 월드컵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알렌산더 아놀드, 키어런 트리피어, 리스 제임스 같은 선수들이 오고 있다. 나는 휴식과 휴가를 희생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19살 때부터 국가대표를 했다. 난 지금 33살이다”라며 “나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소통했고 내가 여전히 팀에 무언가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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