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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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에도 신규 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부터 2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코오롱FnC 등도 이날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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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ESG 인재 가산점
효성·LG CNS는 채용 규모 커져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에도 신규 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공과 관련 없이 외국어,정보기술(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뽑는 ‘뉴 프론티어’ 전형을 새로 시행한다.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에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을 보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에게 가산점을 주고, 장애·다문화·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효성은 하반기 약 200명의 채용 계획을 세웠다. 1년에 한 번 진행하던 공채를 상·하반기로 나눠서 진행하면서 채용 규모가 2배로 커졌다. 지주사와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굿스프링스 등 6개의 계열사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계열사별로 채용이 진행된다. 모집 계열사 중 1곳만 지원서를 낼 수 있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와 1·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로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코오롱FnC 등도 이날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LG CNS도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앱 현대화 등 디지털전환(DX) 총 7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동수·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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