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참여 ‘방산침해대응협의회’ 출범…“기술 유출 위험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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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방산 기술 침해 행위에 대응하고자 방산업계와 함께 방산침해대응협의회를 구성해 출범시켰습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업체 15개사와 함께, 대통령실·국방부·방사청·방첩사령부 등 정부 기관, 방위산업진흥회·산업기술보호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오늘(1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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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방산 기술 침해 행위에 대응하고자 방산업계와 함께 방산침해대응협의회를 구성해 출범시켰습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업체 15개사와 함께, 대통령실·국방부·방사청·방첩사령부 등 정부 기관, 방위산업진흥회·산업기술보호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오늘(1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자율 추천 방식을 거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협의회는 이후 11월에 임시총회를 열어 회원사 추천과 과반수 동의를 거쳐 ‘기술 보호 운영위’, ‘정보지원 운영위’ 등 실무 기구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국정원은 앞으로 참여 업체들은 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해킹 위협이나 방산 무기 수출 시 기술 유출 가능성 점검, 방위 사업 동향 정보 제공 등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산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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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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