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차 국경 이동 중”…푸틴과 내일 회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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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알려진 내용은 김정은이 평양에서 저녁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은 맞다. 다만 이것이 어제인지 오늘인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이야기지만. 느린 속도로 가고 있는 중. 앞서도 시속 50km도 안 된다고 하는데. 출발을 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이미 뉴욕타임스를 통해서 미국 당국에서 일단 회담을 연다는 사실은 이미 공개된 바가 있죠. 그런데 이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이 동방경제포럼, EEF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일단 안 만난다고 지금 러시아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제 그런 것을 보면 이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의 다른 장소에서 아마 회동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4년 전에도 일단 열차를 통해서 이 블라디보스토크로 갔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북한의 철도라는 상황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고속을 낼 만큼 철도의 어떤 상태도 좋지 않고 여기가 그렇게 물동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여러 가지 안전 문제를 고려해서 천천히 일단 갈 텐데.
조금 전에 이 고영환 특보 이야기에 따르면 지금 러시아와 이제 이 북한의 철도 협궤이거든요. 이것이 다르기 때문에 바퀴를 다 갈아야 하니까 거기서 일정 정도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요. (쉽게 이야기하면 북한 열차하고 러시아 열차가 열차 그 선로가 호환이 안 되어 있는 상태네요?)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제 바퀴를 바꿔 끼고 가야 할 텐데 여러 가지 하여튼 보안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런 것 때문에 이제 지금 시간이 조금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만약에 지난 9·9절 저녁 행사에 일단 그 김정은 위원장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 직후에 일단 출발했다고 하면 아마 내일 저녁이나 모레쯤 되면 아마 이제 등장하지 않을까. 특히 이제 지금 푸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단 블라디보스토크에 갔거든요? (맞아요.) 그런데 아마 이 일정이 끝나고 난 다음에 지금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이면 아마 이제 회담 날짜는 내일 저녁이나 모레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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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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