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선 공작, 사형 처할 반국가 범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대선 사흘 전 보도된 '대장동 허위 인터뷰'의 배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목하며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한 반국가 범죄"라고 총공세를 펼쳤다.
김기현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은 단순한 가짜뉴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의 문제"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일급 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는 천양지차로 구분되는 악질 범죄로서, 극형에 처해지는 범죄"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명 뒷배 있어” 李대표 배후 지목
與 가짜뉴스 방지 특위 긴급토론회
지역별 대선공작 규탄대회 열기로
여당은 이를 조직적으로 행해진 선거공작 범죄로 보고 있다. 이 대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선거공작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물어버리는 국기 문란으로 가장 사악한 범죄이며, 그래서 제가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한 반국가 범죄라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여당은 오는 17일까지를 ‘대선공작 진상 대국민보고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당협별로 해당 의혹의 내용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지역별로도 규탄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당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이날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김병관·유지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