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투자일임사 운용역 겸직...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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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에서 '밧데리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이차전지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박순혁 작가가 금양 이사직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작가는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상근직으로 투자운용본부장을 맡고 있다.
넥스테라 영업보고서 상 박 작가가 투자 운용 인력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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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에서 '밧데리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이차전지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박순혁 작가가 금양 이사직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작가는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상근직으로 투자운용본부장을 맡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회사에서 박 작가가 운용 중인 계약 수는 총 7건으로, 119억3500만원 규모다.
넥스테라 영업보고서 상 박 작가가 투자 운용 인력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다.
박 작가는 올해 5월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양의 기업설명(IR) 담당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투자일임사의 운용역이 특정 기업의 홍보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차전지주 등 주식을 추천한 것은 자본시장법상 겸직금지, 이해상충방지 등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자문사 고객 계좌로 주식을 먼저 사고 유튜브에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추천을 했을 경우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
한편 넥스테라 정하수 대표는 물론 금양의 류광지 회장도 박 작가와는 능인고 동문으로 알려졌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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