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이상엽, 상처투성이로 김소혜 앞에 서다
‘순정복서’ 이상엽과 김소혜의 초밀착 눈맞춤이 포착됐다.
1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7회에서 김태영(이상엽 분)은 김오복(박지환 분)과의 대치 이후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오복은 앞서 이자 납기일을 앞두고 태영을 찾아가 경고장을 날렸고, 대만으로 이적을 앞둔 김희원(최재웅 분)을 불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공개된 스틸에는 상처투성이가 된 태영이 오복에게 두들겨 맞은 듯 몸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짠내를 유발한다.
권숙은 상처로 얼룩진 태영의 얼굴에 깜짝 놀라고, 이내 거실 바닥에 누워 초밀착 눈맞춤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흘러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다음 날 아침, 권숙은 죽은 듯 잠들어 있는 태영을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권숙은 행여나 태영이 일어날까 조심스러운 손길로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며 속상함과 애틋함을 느낀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상처투성이가 되어 나타난 태영을 간호하는 권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늘 단단하고 강인했던 태영의 무너진 모습을 본 권숙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더욱 더 흥미진진해질 ‘순정복서’ 후반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순정복서’ 7회는 11일 밤 9시 45분레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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