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아프리카개발은행,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 ‘맞손’

하지혜 2023. 9. 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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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는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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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면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과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가 11일 양자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는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정 장관은 “이번 면담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 협력을 유지·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그간 농업분야에 대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리고, 향후 한국의 식량 증산·발전 경험뿐 아니라 농업 혁신기술분야 등도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널리 전파·공유되길 바란다”며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그는 “부산 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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