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비전과 역사 정체성 연결 '국가상징공간'‥서울시 전역에 조성 예정

변윤재 jaenalist@mbc.co.kr 2023. 9. 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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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내 주요 공간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국가상징공간은, 서울시내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 정체성을 표출하고,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복합 공간을 의미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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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시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내 주요 공간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와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가상징공간은, 서울시내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 정체성을 표출하고,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복합 공간을 의미합니다.

업무협약에 따라서 위 3개 기관은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국가상징공간 사업지를 발굴해 선정하는 등, 계획 수립부터 홍보 단계에 거쳐 협력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협의체에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대상지를 선정하고, 건축적 관점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연결할 수 있는 공간구상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서울역과 청와대, 현충원, 용산공원, 올림픽공원 등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이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372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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