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슈퍼컴덕분 테슬라 가치 60%이상 오를 것..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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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는 테슬라가 슈퍼컴퓨터 도조 덕분에 회사 가치가 최대 5,000억달러(664조원) 더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도조 슈퍼 컴퓨터 덕분에 테슬라가 로봇택시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어 이것이 회사 가치를 현재의 60% 이상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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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택시와 NW서비스 시장에서 우위 점유"예상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가 슈퍼컴퓨터 도조 덕분에 회사 가치가 최대 5,000억달러(664조원) 더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올렸다.
모건 스탠리의 파격적인 목표주가 상향으로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는 5.5% 급등한 2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도조 슈퍼 컴퓨터 덕분에 테슬라가 로봇택시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어 이것이 회사 가치를 현재의 60% 이상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지난 금요일 기준 7,887억달러이다.
모건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등 분석가들은 아마존(AMZN)이 AWS 덕분에 회사 사업과 가치가 크게 올라간 것처럼 테슬라의 도조가 테슬라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슈퍼 컴퓨터가 운전 시스템을 훈련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이것이 향후 10조 달러 (1경3,300조원)로 추산되는 규모의 자율주행과 관련시장에서 테슬라를 비대칭적 우위에 놓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테슬라의 가장 큰 가치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말로 예상되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차기 버전과 2024년초 인공지능의 날 행사도 지켜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말까지 이 프로젝트에 10억달러(1조3,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를 커버하는 분석가들의 평균 주가 목표는 268.42달러로 모건스탠리가 이번에 제시한 목표주가는 예외적으로 높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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