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들 "알록달록 캠퍼스 벽화 직접 그려요"

권병석 2023. 9. 11.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9~10일 시민의 산책 명소인 캠퍼스를 벽화로 단장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 학교 PKNU사회공헌봉사단과 절영회 동아리, 지역청소년 등 140여명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용당캠퍼스 10공학관과 학군단 건물 사이 100m 길이의 벽면을 그림으로 채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성원과 지역주민 쉼터 마련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9~10일 시민의 산책 명소인 캠퍼스를 벽화로 단장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 학교 PKNU사회공헌봉사단과 절영회 동아리, 지역청소년 등 140여명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용당캠퍼스 10공학관과 학군단 건물 사이 100m 길이의 벽면을 그림으로 채웠다.

부산 도심의 홍곡산을 끼고 있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후문에서 10공학관을 지나 대운동장을 돌아나가면 홍곡산 정산에 금방 이르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 명소다.

부경대생들은 100m 구간에 오래전부터 있던 벽화의 색이 바랜 것을 보고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 모습과 부경대 캐릭터 등으로 구성한 벽화를 산뜻하게 새로 그렸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PKNU사회공헌봉사단과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 부산 영도 등 지역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경대 절영회 동아리 학생들이 의기투합했다. 부경대생들과 멘토링을 이어오던 지역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보호청소년들도 힘을 보탰고 부경대 총무과, 시설과 직원들도 담장 벽면 기초 도색과 주변 수목 정리 등 지원에 나섰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