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산·수출↓ 소비자물가↑… 충청권 실물경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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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소비자물가는 가파르게 치솟는 등 충청권 실물경제가 전반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7월 제조업 생산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충남의 경우 제조업 생산은 -8.1%로 전월(-3.3%)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같은 기간 수출은 -18.3%에서 -27.1%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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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소비자물가는 가파르게 치솟는 등 충청권 실물경제가 전반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7월 제조업 생산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0.5%와 비교해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다.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31.8%로, 전월(2.8%)에서 감소 전환됐다.
세종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식료품, 비금속 광물제품 등 영향으로 전월(4.6%)과 비교해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다. 수출의 경우 전월 -30.9%에서 -23.0%로 감소폭이 축소, 호전세를 보였다.
충남의 경우 제조업 생산은 -8.1%로 전월(-3.3%)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같은 기간 수출은 -18.3%에서 -27.1%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
8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다시 확대됐다. 대전은 3.4%, 세종 2.5% 충남 2.9% 등 전월 대비 0.7-1.4%포인트 안팎 증가했다.
주택매매가격과 주택전세가격은 모두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7월 대전과 충남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0.07%에서 0.01%로 각각 상승 전환됐다. 주택전세가격은 -0.12%→0.07%, -0.22%→-0.15%로 상승 전환되거나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의 경우 주택매매가격은 0.79%에서 0.82%로, 주택전세가격은 0.37%에서 0.5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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