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최대표밭 유럽 잡아라"…그리스서 부산엑스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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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그리스 최대 규모인 '테살로니키 국제박람회'와 연계해 한국관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조성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박람회가 개최된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9일간 그리스 국제박람회 현장인 테살로니키 국제전시센터에 한국관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조성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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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부산엑스포 홍보관 열고
韓 산업·문화와 부산매력 알려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18~22개국이 참가하는 그리스 최대 규모의 국제박람회다. 그리스의 정치 지도자들이 시민과 만나 경제와 정치 의제를 알리는 만남의 장소이자 기술, 혁신 및 환경보호뿐 아니라 교육, 레저·관광, 정보통신, 스포츠, 전력·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소개되고 전시되는 종합전시회다.
이번 홍보는 박람회가 개최된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9일간 그리스 국제박람회 현장인 테살로니키 국제전시센터에 한국관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조성해 진행하고 있다.
홍보관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후보국인 한국의 우수한 산업과 문화를 비롯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인 부산의 매력과 역량,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와 지향가치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활용한 그래픽 이미지와 홍보영상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관람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개최 후보지인 북항의 현재와 미래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북항 홍보영상과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숨은 매력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을 각인시키고 있다.
홍보관 틀은 한국적 대표 이미지인 전통기와를 형상화했고 입구 좌측에 선비와 황후가 각각 그려져 있는 '엑스포 참가하러 왔소이다' '엑스포 준비되어 있소이다' 홍보 시안을 활용한 라이팅 그래픽 이미지를 배치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아울러 홍보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전문 전시해설사를 배치, 관람객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한 설명을 알기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홍보관은 주빈국과 대사관이 밀집해 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박람회 참관객 유동인구가 많은 테살로니키 국제전시센터 13번 홀에 위치해 유치 홍보와 지지 확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연계 홍보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국을 보유한 유럽권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 많은 이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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