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청와대 '국가상징공간'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 청와대 등 역사성·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광화문과 숭례문, 서울역 등을 잇는 국가상징가로를 조성해 서울 도심의 대표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를 서울역 뒤편으로 옮기고, 남은 부지까지 서울역 광장을 확대해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市 "국가정체성 표현"
서울역, 청와대 등 역사성·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국가상징공간 선정과 관련된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보훈부 등 관계 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광화문과 숭례문, 서울역 등을 잇는 국가상징가로를 조성해 서울 도심의 대표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를 서울역 뒤편으로 옮기고, 남은 부지까지 서울역 광장을 확대해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건위는 앞으로 기획연구와 관계기관 협의체 논의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건축·도시적 관점과 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통합적인 공간구상 방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영걸 국건위 위원장은 “국가상징공간을 국가적 정체성을 표현하고 국민적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협업과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의 주무 부처로서 국가상징공간의 방향과 연계한 국토 도시의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