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없어서"...셀프 불우이웃돕기? [지금이뉴스]

고재형 2023. 9. 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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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통째로 훔친 4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에 있는 농협 은행 3곳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쳐 20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혜택이 끊겨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전 혼자 제주에 온 뒤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장아영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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