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폐지 줍는 80대 노인, 차에 치여 숨져

손민주 2023. 9.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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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인 폐지 줍는 노인이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지난 9일 밤 8시쯤 광주시 북구 용두동의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폐지가 담긴 리어카를 끌고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어제(10일) 새벽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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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인 폐지 줍는 노인이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지난 9일 밤 8시쯤 광주시 북구 용두동의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폐지가 담긴 리어카를 끌고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어제(10일) 새벽 숨졌습니다.

B 씨는 과속이나 음주는 하지 않았지만, A 씨가 사망하면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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