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마지막까지 빛나는 활약 '눈길'...'경쟁의 좋은예' 담았다 ('웃는 사장')

[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남보라가 마지막까지 빛나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지난 10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을 통해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성실한 모습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풍같던 점심 영업이 지나고 저녁 장사에 돌입한 식당의 모습이 담겼다.

특급 직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보라는 저녁 장사 오픈 전, 포장 음식으로 출시되는 이경규 사장님의 마라칼국수를 열정적으로 홍보하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선두에 선 박나래 식당을 방해하는 이경규 사장의 뒤를 따라 "농도 한 번 봐달라"고 말하며 함께 침투해 환상의 콤비로 예능감 넘치는 웃음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저녁 장사를 시작한 이들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주문이 들어와 단시간 최다 주문 신기록을 기록했다. 전 직원들이 '멘붕'에 빠진 상황에서도 남보라는 차분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몸살로 아픈 이경규 사장을 위해 일명 '퀸보라 서포트 시스템'을 가동한 남보라는 주문서와 요리과정을 더블 체크 하며 꼼꼼한 매력을 뽐냈으며, 살짝 바뀐 요리 레시피도 단번에 알아채 알맞게 변경하는 섬세함까지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포장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재빠르게 세팅하는 '명품 센스'까지 발휘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영업이 끝나고 황금 배지 2개로 '웃는 사장' 영업 최종 1위를 차지한 남보라는 "항상 배달을 시켜먹기만 했지 그 이면의 고충을 몰랐다"고 소감을 밝히며 깊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동안 남보라는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열심히 메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구하는 등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아무에게도 음식을 맡길 수 없던 이경규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마라 순살 치킨 덮밥' 레시피를 전수 받았으며, 단체 주문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남보라의 능력치를 증명했다.

또한 남보라는 최초 황금 배지와 영광의 트로피를 받던 순간에는 감격의 눈물을 흘려 폭풍 공감 리액션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박나래 식당의 1위 소식에는 함께 기뻐하는 등 아름다운 경쟁자의 모습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웃는 사장'을 통해 예의 바르고 친근감 넘치지만 야무진 모습을 담아내며 ‘특급 직원’이자 ‘퀸보라’로 활약한 남보라가 앞으로 선보일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정미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