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오후 검찰 재출석…"당당히 응할 것"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내일(12일) 오후 1시30분 검찰에 다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의 부당한 추가 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내일(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단식 중임에도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검찰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지만, 수원지검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이 대표 측에 내일(12일)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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