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SB17’ 북미·유럽 공략

강중모 2023. 9. 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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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스위스제약사 산도스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다"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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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와 스텔라라 판매 파트너십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스위스제약사 산도스와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다"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시장 규모는 177억1300만달러(약 23조269억원)에 달한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면역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4800만개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전 세계 약 40개에 달하는 국가에 공급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AAD)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연구를 통한 약동학(PK)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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