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새 지평 연 ‘램시마’...오리지널 넘어 글로벌 1위로 우뚝

강중모 2023. 9. 11.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사진)가 유럽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하태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본부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수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허가 10년 맞아 글로벌 캠페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사진)가 유럽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램시마는 지난 2013년 9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바이오 산업 불모지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을 이끈 퍼스트무버 의약품으로 평가된다.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유럽 허가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를 기념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전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3 유럽장질환학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연자 투어,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램시마는 지난 2017년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현재까지 인플릭시맙 처방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 1분기 영국 83%, 프랑스 61%를 비롯해 유럽에서 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비롯한 후속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압도하고 있다.

램시마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를 론칭하면서 전세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벨기에의 경우 램시마SC가 출시된 2021년 45%였던 램시마 점유율이 2년여 시간이 지난 올 1분기에는 76%로 31%p 급증했다. 램시마SC의 경우 독일 33%, 프랑스 21%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태훈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본부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수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