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명절 전찌개 이것 한 큰술 “텁텁함 싹 날아가”

김지우 기자 2023. 9.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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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가수 정재형이 전찌개 키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재형의 요리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재형은 동그랑땡, 새우전, 호박전, 동태전 등을 직접 부쳐 먹고 남은 전으로 전찌개를 만들었다.

반죽부터 시작해 각종 전을 만들어낸 정재형은 시식에 들어갔다. 정재형은 “전 만들고 나면 어머님들이 ‘기름 냄새 너무 맡아서 안 먹는다. 질렸다’ 하는데 난 안 물린다. 너무 맛있다”며 “고기완자는 진짜 꼭 해 드시고 새우전이 되게 맛있다”고 극찬했다. 막걸리도 함께 곁들였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이후 남은 전으로 전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재형은 멸치 육수, 다진마늘 반 스푼, 고추장 반 큰술, 새우젓 반 티스푼을 넣은 국물에 각종 전을 투하했다. 고춧가루, 후추까지 뿌린 뒤 “이제 정말 끝이다”며 잠시 찌개를 끓였다. 곧 국물을 맛본 그는 “그 맛이 난다”며 썰어둔 파와 청양고추 두 개를 추가했다.

이때 ‘오늘의 킥’이라며 “갑자기 생각난다. 여기 식초 한 큰술을 넣겠다”고 찌개에 식초를 첨가했다. 다시 시식에 나선 정재형은 “하. 식초 한 큰술 정도면 될 거 같다. 넣었더니 텁텁한 맛이 싹 날아갔다”고 팁을 전했다.

정재형은 전찌개를 뜨며 “무려 이 요리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좀 되긴 한다. 재밌게 잘 만들었다. 너무 맛있다. 고추장 들어간 맛을 보니까 지금 이것이 고향이구나 싶다”고 감격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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