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인현우 2023. 9.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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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환경부가 2월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0) 챌린지'에 동참했다.

LG이노텍은 11일 정 사장이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원철 SKC 사장과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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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최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페이퍼리스 활동' 등 폐기물 축소 노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환경부가 2월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0) 챌린지'에 동참했다.

LG이노텍은 11일 정 사장이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1회용품을 0로 만들겠다'는 의미의 제스처를 포즈로 한 사진을 촬영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최근 기업 경영진 사이에서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G이노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실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부터 실시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이 대표적이다. 회의·보고 시 종이 출력물 대신 개인PC나 태블릿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낭비되는 자원의 감축·순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포장재 3R(감축·재사용·재활용) 활동'을 통해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쓰이는 플라스틱 및 비닐 포장재 사용량을 정량화·규격화했다.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원철 SKC 사장과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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