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숨진 40대 여성…구조된 4살 아이는 '미등록 아동'

박진규 기자 2023. 9. 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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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경보 울렸지만…'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위기경보 울리고도 우리 사회가 또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주말 사이에 소식이 전해졌죠. 전북 전주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오랫동안 굶은 듯한 3~4살로 보이는 아들이 쓰러져 있던 사건. 아이는 다행히 구조가 됐습니다. 그런데 계속 속보가 나오고 있어요. 일단 40대 여성의 사인은 동맥경화로 추정이 됩니다. 옆에서 발견됐던 남자아이가 실제 몇 살인지, 4살이 과연 맞는 것인지 그리고 숨진 여성의 아들이 공식적으로 맞는 것인지는 유전자 감식이 나와봐야 됩니다. 그 이유는 이 구조된 아이가 출생신고가 안 된 '미등록 아이'였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가 미등록 아동들 전수조사를 했었잖아요. 그때 발견하고는 했었는데, 그때도 발견이 안됐던 상황인 거죠?

· 4살 아이 두고 숨진 전주 40대 여성
· 4살 아이, 출생기록 없는 '미등록 아동'
· 숨진 여성, 7월에 '위기가구'로 분류
· "담당 공무원 1명이 550명 확인해야"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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