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기업 투자 유치 1조원 돌파…“투자이행 위한 행정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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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11일 기계·금속 제조업체와 물류기업 등 8개 기업과 3688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시는 올해 1조1718억원(15개 기업)을 유치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김해지역에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신·증설 투자가 이어지면서 투자유치가 1조원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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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11일 기계·금속 제조업체와 물류기업 등 8개 기업과 3688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시는 올해 1조1718억원(15개 기업)을 유치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김해지역에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신·증설 투자가 이어지면서 투자유치가 1조원대를 넘어섰다. 신규 일자리도 3391명이나 창출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K.S.M, 남경테크윈 등 기계·금속 7개 기업과 물류기업 김해대동원로지스틱스 등 8개사가 참석했다. K.S.M과 남경테크윈은 김해시 상동면과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에 제조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위소는 신천 일반산업단지 내에 레이저 가공기계 제작을 위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삼부고무공업 등 4개사는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기로 했다. 김해대동원로지스틱스는 물류센터 신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1조원 이상의 투자협약 실적을 거뒀으나 실적보다 투자이행이 중요하다”며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게 소통을 확대하고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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