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에서 연기 나요!"…승객 200여명 긴급대피

김다운 2023. 9. 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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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금정역을 지나던 천안행 전철 1호선 급행열차 상단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멈추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1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있는데 전선에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금정역 양방향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열차의 고장 원인 등을 신속히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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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열차는 정상 운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기 군포 금정역을 지나던 천안행 전철 1호선 급행열차 상단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멈추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 군포시 금정역을 지나던 1호선 급행열차 상부 전선에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1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있는데 전선에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 인원 47명을 투입해 조처에 나섰다.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 200명가량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후속 열차도 차질 없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열차 상단에 설치된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연기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열차를 기지국으로 옮겼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금정역 양방향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열차의 고장 원인 등을 신속히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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