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록밴드 글렌체크,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 담아낸 월간 발매 프로젝트 ‘Thrifty Issue 01’ 발매
일렉트로닉 록밴드 글렌체크(Glen Check)가 새 싱글 ‘Thrifty Issue 01’를 발표한다고 11일 전했다.
‘Thrifty’는 그간 EP/정규 단위의 앨범에 아쉽게 수록하지 못했던 노래들을 소개하는 글렌체크의 월간 발매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첫 번째 시리즈로 발매되는 ‘Thrifty Issue 01’은 글렌체크가 그간 선보인 밝고 청량한 넘버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거칠고 서늘한 테크노 트랙인 ‘Psychoboy Jack’과 ‘Bloodbath Club Scene’ 두 곡을 담고 있다.
앨범 기획 단계에서 아쉽게 누락된 트랙부터 밴드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까지 Thrifty 프로젝트로 발매하며 청자들에게 보다 확장된 글렌체크의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렌체크는 이 프로젝트에 관해 “Thrifty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처럼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 뻔했던 트랙들을 특정한 컨셉과 유기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로 릴리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2011년 데뷔한 글렌체크는 통산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특히 ‘Haute Couture’와 ‘YOUTH!’ 두 앨범을 통해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하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Thrifty Issue 01’ 발매와 더불어 글렌체크는 9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리퍼반 페스티벌에 참여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진가를 뽐낼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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