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구로 보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선정

이종배 2023. 9. 11.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건축 공사비로 3.3㎡당 807만원을 제시한 서울 구로구의 노후 아파트가 시공사 찾기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로 보광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해당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봄·번영의 여신)'를 주제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비 3.3㎡당 807만원
꽃봉오리의 부드러운 곡선을 담은 문주 전경 대우건설 제공
재건축 공사비로 3.3㎡당 807만원을 제시한 서울 구로구의 노후 아파트가 시공사 찾기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로 보광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올해로 39년차가 된 이 아파트는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구로초·구로중·영림중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양호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해당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봄·번영의 여신)'를 주제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상층부의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의 조화로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동으로 형상화 했다. 또 꽃봉오리의 부드러운 곡선을 담은 웅장한 스케일의 문주로 단지의 위상도 극대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플로라'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어 믿음과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