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다만세' 활동할 때 사춘기, 외적인 평가에 놀라 다이어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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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반복되는 평가와 비교로 마음고생을 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할 때랑 솔로 활동할 때 마음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나는 단체로 있을 때 내 의견을 크게 내지 않는 편이다. 어차피 의견을 내도 다수결로 결정이 된다"면서 "그러다 보니 애정도가 조금 떨어지는 상태에서 임할 때도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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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반복되는 평가와 비교로 마음고생을 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가비가 진행하는 웹 예능 '대세갑이주'에선 효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할 때랑 솔로 활동할 때 마음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나는 단체로 있을 때 내 의견을 크게 내지 않는 편이다. 어차피 의견을 내도 다수결로 결정이 된다"면서 "그러다 보니 애정도가 조금 떨어지는 상태에서 임할 때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내가 100% 원하는 곡을 하는 거라 나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궁금해 해서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소녀시대 때는 내가 안 좋아하는 곡은 다 잘 됐다. 'gee' '소원을 말해봐' '다시 만난 세계' 등을 듣고 '이거 좀 유치한데?' '이건 별론데' 했는데 다 잘 되더라"며 "그때 난 허벅지 근육도 있고 팝핀을 할 때였는데 짧은 스커트를 입고 춤을 추려니 나도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들고 보는 사람들도 부담스러워했던 거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 활동 이후 근육을 없애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효연은 "아예 걷지도 않았다. 춤을 위해 만든 멋진 근육이었는데 사람들이 밉다고 하니 내 눈에도 미워 보이나 싶더라. 다른 데 꽂힌 거다. 지금은 근육이 다 없어져서 춤을 추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긍정적이고 건강한 스타일이라 지금까지 온 것 같다. 그땐 한참 사춘기였는데 허벅지 근육 같은 외적인 걸로 평가를 받다 보니 다이어트를 한다고 프링글스를 한 번에 3통 씩 먹고 그랬다. 결국 살이 더 쪘다. 이후엔 나서는 걸 무서워하게 됐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당시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대세갑이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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