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자 축구팀' 오렌지FC, 2년 연속 퀸컵 출전

김진엽 기자 2023. 9. 11.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소속 여자 축구팀 '오렌지FC'가 K리그 여자 축구 대회인 '퀸컵'(K-WIN CUP)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은 "오렌지FC는 올해 7월 입단 테스트를 통해 최연소 99년생부터 최고령 76년생까지 12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퀸컵에 참가한다"며 "정기 훈련 시간 외에도 차연희 감독, 유한별 코치가 시간을 따로 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대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지 대표이사가 특별 지도하기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소속 여자 축구팀 ‘오렌지FC’가 퀸컵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강원FC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소속 여자 축구팀 '오렌지FC'가 K리그 여자 축구 대회인 '퀸컵'(K-WIN CUP)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FC는 지난 9일 춘천에 위치한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 센터에서 오렌지FC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날 김병지 대표이사와 풋살 국가대표 출신 최경진 유소년 아카데미 총감독이 선수들에게 특별 지도를 실시하고 함께 경기를 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고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은 "오렌지FC는 올해 7월 입단 테스트를 통해 최연소 99년생부터 최고령 76년생까지 12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퀸컵에 참가한다"며 "정기 훈련 시간 외에도 차연희 감독, 유한별 코치가 시간을 따로 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대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강원FC가 여자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직접 와서 보니 생각한 것보다 선수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참가 팀도 많아지고 수준이 높아졌다고 들었는데, 지난 대회와 같은 4위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특별 회식을 지원하겠다"고 응원을 보탰다.

오렌지FC 맏언니 이고운 씨는 "예전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오렌지FC를 통해 축구를 알아가고 있다. 축구가 삶의 원동력이 되어 일상생활에서도 큰 힘을 주고 있다"며 "나이가 많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감독님, 코치님께서 쉽게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우승도 좋지만, 대회에서 우리만의 단합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