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가볍게 듣기 좋은 크래비티표 청량송

박상후 기자 2023. 9.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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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지수 : ●●●●●●●●○○
한줄평 : 매끄러운 기승전결
크래비티 미니 6집 '선 시커(SUN SEEKER)' 타이틀곡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뮤직비디오 캡처
가볍게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태영·형준·성민)가 11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선 시커(SUN SEEKER)'를 발매했다.

미니 6집 '선 시커'는 너와 나 우리 그리고 서로의 삶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전작에서 '하나하나의 조각이 모여 공감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힘과 개성을 찾아 꿈을 쟁취한다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크래비티는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이번 앨범에는 크래비티만의 기분 좋은 특별한 하루를 노래하는 '치즈(Cheese)'와 부질없는 고민과 뒤늦은 후회 대신 지금 당장 너를 위해 모든 걸 쏟아낼 준비가 돼 있는 진취적인 마음을 담은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을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레디 오어 낫'은 기분 좋은 에너제틱함과 영한 바이브를 보여주는 미니 6집의 대표곡이다. 경쾌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인상적으로 모든 걸 던져 쟁취하고 싶은 청춘의 무한대적 사랑을 노래했다.

크래비티의 강점인 '청량스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비트가 체인지되는 랩 구간도 자연스러운 데다 곡의 기승전결 역시 매끄러워 몰입이 쉽다.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기타 리프를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귀에 쏙쏙 박힌다. 후렴구 떼창 부분인 '오에오에오(Oh eh oh eh oh)'는 아직까지 기분 좋게 머릿속에 맴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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