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금정역 열차 상단서 연기…승객 200여명 대피
김민정 2023. 9.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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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금정역을 지나던 천안행 전철 1호선 급행열차 상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1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있는데 전선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은 열차 상단에 설치된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연기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열차를 기지국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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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군포 금정역을 지나던 천안행 전철 1호선 급행열차 상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1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있는데 전선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6대, 인원 47명을 투입해 조처에 나섰다.
연기가 발생하자 승객 200명가량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열차 상단에 설치된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연기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열차를 기지국으로 옮겼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금정역 양방향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열차의 고장 원인 등을 신속히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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